완구를 제조·유통하는 장난감발전소의 주력 분야는 상품 기획이다.
아이코닉스, 카카오프렌즈 등 영·유아 완구부터 키덜트 토이까지 갖가지 완구를 기획·제조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해 타깃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에 부응하는 상품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BMW 등 자동차 제조사, 교육 기업, 웹툰 기업과 손잡고 완구, 문구, 판촉 상품을 기획·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윤대진 장난감발전소장은 “올해 RC카를 비롯해 자동차 제조사의 판촉물과 웹툰 캐릭터 피규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업해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러 산업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끌어낼 수 있었던 건 전세계에 13명뿐인 독일국제완구박람회(Spielwarenmesse, 슈필바렌메세)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윤 소장의 타고난 감각과 부단한 노력 덕분이다.
윤 소장은 국내외 장난감의 장점을 두루 살피고 홍콩, 독일, 일본, 중국 등지를 돌며 파트너사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얻은 시장 정보를 토대로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재빨리 파악해 그에 맞는 상품을 기획한다.
윤 소장은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을 통해 캐릭터·장난감 애호가들과 소통하면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제품에 반영하려고 노력한다” 며 “앞으로 장난감발전소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올바른 제품 정보를 얻는 곳으로, 제조·유통사에게는 소비 트렌드를 알아가는 곳으로 만들어가겠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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