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수원이와 대전시의 마스코트 꿈돌이의 콜라보레이션 굿즈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로컬 콘텐츠기업 로컬러(Locolor)는 수원시, 대전관광공사와 협업해 수원이×꿈돌이 굿즈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수원이는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1993년 대전엑스포 공식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는 현재 대전시를 알리는 캐릭터로 거듭나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역 곳곳을 여행하고 싶었던 수원이가 꿈돌이의 초대를 받아 대전을 여행하는 콘셉트를 내건 한정판 굿즈는 수원이와 꿈돌이가 대청호, 장태산자연휴양림, 한빛탑 분수대를 즐기는 그림이 담긴 일러스트 엽서와 마그넷, 배지, 담요, 씰 스티커, 리무버블 스티커, 실리콘 거울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로컬러는 활용도가 낮은 지역 IP를 소재로 한 제품이나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매력을 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이자 소셜벤처기업으로, 수원이 캐릭터 인형과 쿠션, 텀블러,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로컬러 측은“지역을 대표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수원이와 꿈돌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지역 콘텐츠와 IP를 알리기 위해 굿즈 펀딩을 추진했다”며“수원이와 꿈돌이의 만남은 수원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컬러는 수원이와 인천시의 마스코트 꼬미의 콜라보레이션 펀딩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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