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개의 NFT로 이뤄진 한정판 블록체인 PFP 프로젝트 메타젤리스를 운영하는 젤리스페이스와 우주랩이 AI 기술을 도입해 NFT 홀더들의 IP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
젤리스페이스와 우주랩은 글로벌 벤처 스튜디오 NPX 테라아크(NPX TeraArk)와 협력해 홀더들이 그래픽 작업물을 AI로 생성하는 서비스 버프(Buff)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버프 AI로 다양한 캐릭터를 쉽고 빠르게 제작
버프 AI는 기초 샘플 이미지만 있으면 다양한 형태로 변화시킨 그래픽 작업물을 AI로 자동 생성한다.
게임이나 캐릭터를 개발할 때 드는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인건비로, 이 가운데 아트워크나 원화 제작 관련 비용이 전체 제작비의 51%에 달한다.
하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면 3∼4개의 원본 이미지를 기반으로 원화 스타일에 맞는 변형된 원화를 AI를 통해 단 몇 분만에 만들어낼 수 있어 그래픽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우주랩 측은 “홀더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다양한 버전의 캐릭터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고 전했다.
챗GPT로 홀더들만의 개성 있는 이야기 창작
이와 함께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챗GPT를 활용해 5,000명의 홀더가 보유한 각 캐릭터에 특화된 이야기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챗GPT는 어떠한 명령어를 넣고 검색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이야기를 도출해낼 수 있어 개성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우주랩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는 무엇보다 창의적인 세계관과 차별화된 스토리가 뒷받침돼야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 며 “각 홀더가 소유한 캐릭터에 개성 있는 이야기를 부여해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이들 기술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AI 플랫폼과 협업해 홀더들의 캐릭터IP 사업에 힘을 싣겠다” 고 덧붙였다.
메타젤리스 NFT는 홀더가 소유한 캐릭터를 활용해 자체 상품을 만들거나 상업적인 용도로 배포하고 판매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홀더들은 뷰티, 패션, F&B, 바이오, 스포츠, 인테리어,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 메타젤리스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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