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꼬코리아 고은희 디자인팀장,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민쩌미>를 보여줄게요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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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우니꼬코리아가 IP 사업에 뛰어들었다. 1인 다역 상황극의 아이콘인 크리에이터 <민쩌미>와 손잡은 우니꼬코리아는 그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아온 디자인 역량과 네트워크를 가동, 크리에이터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경험하고 간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펼쳐 팬덤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민쩌미>의 매력은 뭘까?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과 다재다능함이 아닐까. 우정이나 사랑, 학업처럼 지금의 10대들이 처한 상황이나 공감하는 이야기를 코믹한 감성으로 보여주는 콘텐츠를 손수 기획해 만들고 있을뿐더러 1인 크리에이터임에도 수많은 역할을 모두 직접 해내면서 다채로운 비주얼을 보여주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콘텐츠 안에서의 엉뚱하고 코믹하고 발랄한 모습과 콘텐츠 밖에서 노력하는 성실한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매력을 캐릭터 디자인에 반영해 콘셉트를 완성할 생각인가?

팔색조같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캐릭터에 녹여내려고 한다. 극 중에서의 유쾌한 모습과 각양각색의 표정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보여줄 생각이다. 특히 이번에 민쩌미의 부캐라고도 할 수 있는 고양이 캐릭터를 새로 추가했다. 그래서 세계관과 비주얼이 더욱 풍성해졌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선보일 민쩌미 캐릭터를 기대해 달라.


기존 디자인의 어떤 점을 계승하거나 보완할 건가?

민쩌미의 시그너처 컬러인 바이올렛은 그대로 유지한다. 캐릭터의 외형은 상품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변화를 주려고 한다. 예를 들면 출판물의 경우 캐릭터의 정체성은 유지하되 기획 의도에 맞게 등신의 비율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팬들이 볼 때 기존 캐릭터와 새롭게 발전시킨 캐릭터가 다르게 느껴지지 않게끔 하면서도 새로움을 가미하는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쩌미> 외에 새로운 캐릭터도 나오나?

그렇다. 고양이 캐릭터 외에도 콘텐츠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가운데 인기가 높아 팬들의 요청이 많은 캐릭터를 새롭게 추가하려고 현재 준비하고 있다. 커플처럼 알콩달콩 사랑스러운 표현이 가능한 디자인이 나오지 않을까 우리도 기대하고 있다.

 

우니꼬코리아의 디자인 노하우는 뭔가?

우리는 스토리텔링의 중요함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도 결국 스토리를 바탕으로 탄생하는 것이므로 우리는 모든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그 콘텐츠가 가진 이야기를 먼저 들여다본다. 그리고 모든 팀원이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면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서슴없이 얘기를 나눠서 그런지 팀워크가 무척 좋은 편이다.(웃음)

 

 

 

앞으로 대중에게 어떻게 다가갈 건가?

새로운 디자인 아트워크를 적용해 다양한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민쩌미 유튜브 채널에도 등장한다. 채널의 마케팅 플랜과 함께 전략적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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