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키몬스터랩: 스틸 라이프, 몬스터들 모습으로 보는 우리의 일상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1 1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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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스티키몬스터랩: 스틸 라이프(Sticky Monster Lab: Still Life)는 M-시티에 사는 몬스터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포착해 정물로 담아낸 전시다.


관람객은 M-시티에서 체험하는 아침부터 밤까지의 여정에서 다양한 몬스터를 만나고 그들 각자의 순간을 마주한다. 도심 곳곳에서 저마다의 일상을 사는 몬스터들은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전시는 시간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색감 변화와 사운드를 통해 각각의 순간이 전하는 감성에 집중해 M-시티에서 각자 하루를 보내는 몬스터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보게 한다.

 


전시장에 가면 각기 다른 13개의 공간에서 피규어, 디오라마, 영상, 그래픽 디자인,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표현한 10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몬스터들의 하루를 감상하며 나의 하루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월 25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열린다.

 

 


스티키몬스터랩은 최림, 부창조, 강인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그룹으로 평범한 것에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고 재조명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007년 단편 애니메이션 The Runners를 시작으로 장르의 경계가 없는 작업 방식을 선보이며 몬스터의 세계관을 넓혀왔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대만, 홍콩 등지에서 전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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