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간 <마시마로>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4 1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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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boration

 

 

토끼 캐릭터 마시마로의 IP 사업을 전개하는 양모전기주식회사가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와 손잡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에 따라 KCC는 서울시 서초구 본사 사옥 1층에 숲으로 간 마시마로란 콘셉트의 포토 전시존을 설치했다. 2000년부터 국민 토끼, 국민 캐릭터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마시마로가 어느 날 달나라로 여행을 떠나 모습을 감춘 뒤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숲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내세웠다. 특히 숲으로 간 마시마로는 KCC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의 브랜드 명칭과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다.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제품과 함께 1m 크기의 대형 인형 3개를 포함한 다양한 크기의 마시마로 인형으로 꾸며진 전시 공간에서는 임직원은 물론 외부 고객들도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KCC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CC는 포토 전시존에 이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KCC×마시마로 카페(팝업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KCC 페인트의 친환경성, 다양한 색상과 함께 마시마로가 사는 숲으로 초대하는 사회공헌 성격의 특별한 콘셉트를 통해 KCC의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00년 김재인 작가가 개발한 캐릭터 마시마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둔 토종 캐릭터로 세대를 넘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다.

KCC는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예기치 못한 황당한 행동을 통해 자신의 의미를 찾으려는 마시마로의 자유롭고 솔직한 성격을 앞세워 MZ세대는 물론 마시마로의 추억을 간직한 30∼40대 이상 중장년층 등 다양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협업 마케팅을 기획했다.
한편 2월 4∼2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 갤러리 H에서는 한층 더 성숙해진 마시마로를 인형이자 또 하나의 작품으로 만나는 전시회 마시마로 컴백 전: 만년 동안 사랑해가 열렸다.
전시장은 올 초 국회 앞 잔디광장에 등장한 1.5m 크기의 대형 인형 등 여러 마시마로 인형으로 꾸민 포토존과 김재인 작가의 마시마로 아트워크를 액자에 넣어 선보인 전시존, 기프트숍으로 구성됐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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