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는 툭 튀어나온 앞니와 미소를 머금은 입, 둥근 얼굴과 이마의 V자형 갈색 무늬가 매력적인 조그마한 다람쥐다. 호기심 넘치고 활동적인 두두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선다.
두두는 무엇을 하다란 뜻의 영어 ‘Do’를 반복 강조해 붙인 이름이다.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각자의 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경기도 의왕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이 가장 친근함을 느끼는 캐릭터가 뭘지 고민하다 의왕시를 상징하는 동물인 다람쥐에 착안해 2020년 두두를 개발했다.
재단 측은 “청소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이란 재단의 비전과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능동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캐릭터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각종 오프라인 홍보물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과 SNS에서 두두 캐릭터를 활용해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두두 이모티콘은 물론 모찌쿠션과 인형 등 봉제류 굿즈가 각종 행사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재단은 각종 청소년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캐릭터와 굿즈 활용 폭을 확대해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해 지역사회,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넓혀나가겠다”며 “두두가 우리나라 청소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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