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컴퍼니, 2023년도 콘텐츠를 맛깔나게!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7 0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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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컴퍼니는 <베이비버스>의 미디어 사업을 390% 이상 성장시키고 500여 종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콘텐츠 사업의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올해로 창업 5년째를 맞은 시나몬컴퍼니는 ‘콘텐츠를 맛깔나게!’ 란 슬로건을 내걸고 <내친구 호비>, <로티프렌즈> 등 유아 콘텐츠 브랜드 사업을 확장하고 자사 브랜드 가치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유아교육에서 키즈 콘텐츠까지 사업 영역 확장
2020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내놓은 어린이 미디어 이용조사에 따르면 3∼9세 아이들이 하루에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간은 4시간 45분이다.
이처럼 미디어 환경 변화와 e-러닝 시장의 성장으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찾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시나몬컴퍼니는 글로벌 유아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유아교육콘텐츠 전문회사로 자리잡았다.
시나몬컴퍼니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은 약 5,000편의 콘텐츠를 필두로 뮤지컬, 완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몬테소리 기반의 베이비버스를 대표적인 브랜드로 키워냈다.

또 롯데월드의 키즈·패밀리 콘텐츠 로티프렌즈의 사업권을 확보해 IP가 롯데월드 잠실점, 부산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SKB, KT, LGU+, 쿠팡플레이 등 여러 미디어에 유아생활습관교육 1위 콘텐츠 내친구 호비를 노출하고 누적 회원 210만 명에 달하는 강력한 인적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상품화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나몬컴퍼니는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올해에는 전자책 등 디지털 분야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수급 콘텐츠의 연령대를 유아에서 키즈까지 확장, 유아 콘텐츠 전문 에이전시에서 키즈·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자사 브랜드 한층 강화
2019년 출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에만 34종의 유아 콘텐츠 서적을 출간한 시나몬컴퍼니는 IP를 기반으로 한 출판물과 함께 자사 브랜드 아자아자 시리즈와 나의 사랑하는 책을 론칭했다.
자연관찰 시리즈인 아자아자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인플루언서, 교육기관, 학부모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성경을 주제로 한 나의 사랑하는 책은 성경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은 부모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교회의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출판물로 기획한 내용을 전자책, 앱 등 디지털 플랫폼에 공개해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는 시나몬컴퍼니는 올해 출판기획물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나몬컴퍼니 측은 “기획이 돋보이는 강력한 브랜드로 육성해 출판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유아교육 출판, 기획·제작·유통까지 한번에

유아산업에서 출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이들이 콘텐츠를 통해 느낀 감동을 교육까지 연결하는 매체가 책이기 때문이다.
시나몬컴퍼니는 유아교육 전문 콘텐츠 회사로 지난해 다양한 IP의 출판물을 기획해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더욱이 콘텐츠의 세계관은 물론이고 유·아동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획 서적을 통해 2차 저작물의 판권을 확보하고 디지털 콘텐츠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시나몬컴퍼니는 올해 수급 콘텐츠의 타깃을 확장해 유아에서 초등학생을 아우르는 출판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키즈·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
시나몬컴퍼니는 유아 콘텐츠 전문회사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매쉬업엔젤스, 롯데벤쳐스 등에서 SEED 단계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새해에는 저작권 확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과 투자에 나서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종합 에듀테인먼트 회사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디자인 기획에 강한 시나몬컴퍼니
시나몬컴퍼니는 해외 콘텐츠인 베이비버스의 국내 사업화에 앞서 디자인 감수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베이비버스의 스타일가이드를 직접 기획·제작했다.
이는 디자인연구소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국내에서 모든 디자인 감수를 진행함에 따라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었다.
특히 베이비버스 뮤지컬은 공연기획사 EBS 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무대에 올려 디자인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뮤지컬은 무대의 모든 요소를 시각화, 메시지화해 전달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한 장르다.
시나몬컴퍼니는 한 차원 높은 감수 시스템과 디자인 실력을 발휘해 EBS 미디어, HJ컬쳐스와 함께 고퀄리티 뮤지컬을 완성했다. 베이비버스 뮤지컬은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판매 1위에 오를 정도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제 시나몬컴퍼니는 IP 사업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CCTV 신따토우의 2D 아트 개발 및 디렉팅, 교원그룹 소스리아의 상품화 스타일 가이드 제작 등을 담당했다.
또 EBS와 함께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APUCFC)의 브랜드 스타일가이드 기획 및 제작을 맡아 심벌을 개발하기도 했다.
시나몬컴퍼니 관계자는 “우리가 만드는 스타일가이드는 콘텐츠에 어울리는 라이선스 상품이 나올 수 있는 방향까지 담고 있으며 상품화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제공한다” 고 밝혔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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