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굿즈
지역 특성을 살린 콘텐츠가 부산을 대표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콘텐츠코어는 부산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꼬마갈매기 런즈를 활용해 부산갈매기빵과 굿즈를 만들어 김해공항, 부산역, 해운대, 광안리 등 주요 관광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 선정된 이들 제품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의 구장 기념품 매장에도 입점하며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콘텐츠코어는 부산의 대표적인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과 협업해 와글와글 삼진어묵탕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어묵 세계에서 진한 육수로 유명한 와글와글 어묵탕 친구들이 부산의 대표적인 목욕탕인 삼진어묵탕에 놀러 가 펼치는 재미있고 따끈한 이야기란 콘셉트로 꾸며진 팝업스토어는 부산시 영도구 삼진어묵 본점에 마련돼 꼭 한 번 들러야 하는 관광명소로 사랑받았다.
부산시의 요청으로 개발한 소통 캐릭터 부기는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대상에서 사상 최초로 5관왕에 올라 캐릭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지역의 다채로운 행사에서 활용돼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콘텐츠코어는 기념품과 이모티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부기가 부산을 대표하는 캐릭터 브랜드가 되도록 힘쓰고 있다.
11월 웹툰 <동백아가씨> 연재
웹툰 동백아가씨의 이야기는 이바구길이 있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과 유명 관광지, 과거와 지금의 시대상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복고감성을 선사한다.
콘텐츠코어는 11월부터 동백아가씨를 웹툰 플랫폼에 연재하고 캐릭터들의 포인트를 살려 다채로운 굿즈와 관광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툰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세계관을 넓히는 등 OSMU를 통해 동백아가씨를 부산의 대표 콘텐츠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콘텐츠코어 측은 “웹툰이 반짝 인기를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 이라고 전했다.
힐링 고양이 캐릭터 <코코캣>
콘텐츠코어는 지역 특화 콘텐츠 외에도 자체 개발한 IP를 내세운 라이선싱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10∼30대 여성을 타깃으로한 고양이 캐릭터로 굿즈가 먼저 나오면서 애니메이션까지 만들게 된 코코캣은 햄버거, 쓰레기봉투, 아이스크림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과 고양이가 합쳐진 착시 고양이란 세계관을 갖고 있다.
코코캣은 착시와 반전을 통해 나타나 지친 일상에 힐링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준다.
코코캣은 망개떡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망개떡이냥 굿즈가 몇 년 전 부산에서 열린 BTS 콘서트에서 부산 출신 맴버 지민의 별명(망개떡)과 같다고 알려지면서 불티나게 팔려 나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저작권자ⓒ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