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 내가 있다. 서로 뜻이 맞아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 단짝이요, 홀로 존재하는 것보다 상대가 있어 함께 빛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동료이자 파트너다. 콘텐츠업계의 각박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동지애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동고동락하는 사례를 통해 믿음과 존중, 그리고 협업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간략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한상현 예그리나는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제품 기획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을 약속드린다. 인화, 연구, 실천이 기업 이념이다. 창조적인 발상과 뛰어난 품질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
최지희 대표 한상현 대표
멜로우빈과 만난 계기가 궁금하다
한상현 우연히 SNS 스타들과 가상 세계에 관한 정보를 찾던 중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콘셉트로한 멜로우빈이란 캐릭터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귀여운 외모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다채로운 색상, 시공간을 뛰어넘는 발상이 우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멜로우빈 측에 협업을 제안했다.
멜로우빈의 어떤 점을 어필했나?
최지희 멜로우빈은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파괴된 멜로우 행성을 떠나 지구로 건너온 뒤 지구마저 어둠으로 뒤덮이지 않도록 SNS로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그래서 멜로우빈이 지구인의 건강 지킴이로서 코스메틱 상품과 만나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는 메시지를 전하면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어필해 상품 기획에 참여했다.
이번 협업으로 기대하는 효과는?
최지희 멜로우빈은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주 타깃인 MZ세대를 넘어 캐릭터 마케팅의 효율이 높은 키즈·베이비 타깃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넓혀가고 있다. 앞서 출시된 주스앤그로서리의 멜로우주스 역시 무첨가 건강 주스란 점을 앞세워 키즈·베이비를 겨냥해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예그리나가 스킨케어 제품 5종을 출시하면 ‘어린이 건강 지킴이 멜로우빈’이라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펼쳐질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제품이 출시되나?
한상현 멜로우빈과 협업해 베이비 케어 라인을 신설했는데 6월에 멜로우베이비 6종을 출시한다. 세라 바스&샴푸, 세라 바이옴 로션, 세라 바이옴 자운 크림, 세라 수딩 에센스, 세라 버블 엉덩이 클렌저, 세라 베이비 보습 오일 등이다.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품목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연약한 아기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제품에 인공향료와 인공색소를 넣지 않았다. 화장품 성분을 알려주는 앱에서 선정한 20가지 유해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효능이 검증된 각종 특허 원료와 프로바이오틱스, 5종 세라마이드, 10종 히알루론산 등 아이들 피부에 좋은 성분을 가득 담았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마케팅 전략이 궁금하다
한상현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려고 한다.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들이 소통하는 맘카페를 중심으로 환경오염과 각종 알레르기성 트러블 등의 소재를 다루면서 제품의 매력을 어필하겠다. 산부인과, 조리원 등을 거점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SNS에서 영향력 있는 셀럽들과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을 기획해 제품 판매뿐 아니라 타깃층 확대도 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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