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소개를 부탁한다 스튜디오 요그(studio YOG)라는 이름으로 애니메이션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들어왔으며 최근에는 NFT 아티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텐트영화제라는 이름의 길거리 영화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병아 감독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한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는데 좋아하는 감독님께서 칭찬해주시니 무척 기쁘다. 감독님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유머를 보며 많이 배우곤 한다. 앞으로도 감독님께 칭찬받을 일을 더 많이 하고 싶다.(웃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작가의 영향력이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쉽고 편리한 제작툴이 많아지고 유튜브나 NFT처럼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통로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색을 지닌 창작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과 신선한 에너지들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잘 소화할 수 있다면 우리 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 흐름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서는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돼야 한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홍학순 감독님이다. 홍 감독님의 애니메이션을 처음 본게 2009년이었는데 그때 받은 신선한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홍 감독님은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회화 작품들도 전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다. 늘 새로운 시도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통해 신선한 자극을 전해주는 홍 감독님을 칭찬하고 싶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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