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이원희 회장, 회원 참여 이끌고 다양한 수익 사업 추진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4 0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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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를 이끌 신임 회장으로 콘텐츠 컨설팅 및 에이전시 전문 기업 피아이랩스의 이원희 대표가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수익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협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2001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할 때 우리나라 최초의 캐릭터산업 동향 조사 보고서를 만들면서 캐릭터산업을 처음 접했는데 벌써 2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진흥원에서 일할 때 캐릭터페어, 대한민국캐릭터대상 등 각종 캐릭터 분야 지원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8년부터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12대 회장을 맡게 됐다.


취임 소감이 궁금하다

그동안 전임 회장들이 캐릭터산업 발전과 협회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방향과 내가 가진 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회원사와 산업의 성장 및 발전에 힘쓰겠다. 새해에는 협회 활성화를 꾀하고 2025년에는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

그간 협회가 이룬 성과와 개선점을 짚어달라

우리 협회는 2001년 출범해 지금까지 캐릭터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했다. 캐릭터산업 규모는 설립 당시와 비교해 2배 이상 성장했으며 다양한 니즈가 분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 확대 흐름에 부응하는 사업이나 적극적인 캐릭터 홍보, 콘텐츠 라이선스 사업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사업 등이다. 개인 작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사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


회원들에게 제시할 의제는 무엇인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다. 협회의 모든 사업 과정은 민주적으로 진행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 그리고 결정한 사업은 우직하고 속도감 있게 밀고 나가겠다.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도움을 부탁드린다.

임기 내 목표와 포부를 알려달라

협회를 운영하는 동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다양한 수익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수익 사업을 전개하려 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에게 수익을 나눠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 2024년에는 정회원 50개사, 2025년에는 100개사 유치를 목표로 사업을 펼치겠다. 또 캐릭터협의회를 발족해 캐릭터산업을 위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는 토대를 구축하겠다. 캐릭터산업 내 모든 구성원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부탁드린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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