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위츠는 라이선서와 라이선시 모두 쉽고 간편하게 라이선스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라이선시가 라이선서에게 직접 연락하고 복잡한 협의 과정을 거쳐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중개 시스템이다. 권리자는 계약 조건을 모두 공개하고, 이를 확인한 라이선시가 비용을 입금하면 계약이 체결된다. 계약 체결에 이르는 과정이 직관적이고 단순하다. 라이선서는 IP와 스타일가이드를 등록하고 계약 조건만 설정하면 되며 라이선시는 마음에 드는 IP를 선택해 대금을 지불하면 된다.
유사 중개 플랫폼에 비해 위츠가 지닌 강점은?
박진익 라이선시는 IP 사용료를 즉시 확인하고 권리를 즉시 확보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로열티, 계약기간, 지정상품 등을 권리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표준계약서를 제공해 계약 체결에 이르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계약 조건을 표준화해 협상 과정을 생략한 것이다. 계약서는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상호 유불리가 없도록 했다. 이미 법률 검토를 마친 것이어서 분쟁의 소지는 없다고 보면 된다. 라이선서는 IP만 올려놓으면 된다. 별도의 월이용료는 없으며 계약이 이뤄지면 선불로 받은 대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내기만 하면 된다. 대신 통상 1년으로 설정하던 계약 기간은 3개월로 줄였다. 라이선스를 단기간으로 사용하면서 계약을 갱신해가는 방식으로 라이선시의 부담을 줄이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품 인증 표준 홀로그램 증지의 발송, 관리 업무도 대신한다.
김정민 라이선서는 쉽고 빠른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라이선시는 공개된 정보로 시간과 비용을 아껴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대금을 결제하면 곧바로 스타일가이드를 열람할 수 있어 상품 제작기일도 줄였다. 계약 체결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플랫폼에서 이뤄지기에 라이선싱에 필요한 인력과 유무형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진행상황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박진익 베타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를 열고 성공사례를 알려 라이선서와 라이선시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 투명한 거래질서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그래야 IP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 가격, 계약 조건 등의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 깜깜이 계약이 이뤄져왔다. 위츠 이용을 활성화해 그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던 계약 관행을 바꿔 모두가 적법하고 쉽고 간편하게 라이선스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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