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캐릭터 브랜드이자 콘텐츠 기업 혼자여도 괜찮지만이 IP를 활용한 굿즈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다.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노트, 연필 등 문구류 5종을 출시한 데 이어 반팔 티셔츠, 후드티 등의 의류를 선보였다. 또 캐릭터를 전면에 적용하고 패턴을 살린 에코백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저트 제조사 초콜라또와 협업해 캐릭터를 활용한 쿠키와 초콜릿, 음료를 출시했으며 술이 통에 담겨 나오고 상차림이 통째로 나오는 지역의 독특한 음식 문화와 접목해 마산오동동술게임도 개발했다.
혼자여도 괜찮지만 측은 “지역의 굿즈 관련 팝업스토어 어거스트램, 남해각, 초량도 바다편의점, 혼자여도괜찮지만 창동 등을 통해 굿즈와 상품을 판매한다” 고 전했다.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멸종위기종으로 돌고래를 닮은 상괭이에서 착안해 만든 괭이, 전어 쭈니, 도마뱀 장지를 비롯해 문어 옥토, 굴 스카, 고사리 와라비, 마늘 쫑이, 시금치 금치, 키위 커위 등 지역특산물을 형상화한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해변을 떠돌다 우연히 만난 쭈니, 괭이는 생명 에너지를 나눠주는 꼬마별의 빛에 홀려 허름한 빈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소심한 장지를 만나 잃어버린 자신감과 용기를 되찾는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바닷가를 무대로 한 일상 스토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상괭이와 해양생물, 바다의 소중함을 전하는 한편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저작권자ⓒ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