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청년 구직자와 콘텐츠 기업을 연결하는 청년 창작자 취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콘텐츠산업 분야 청년 창작자 취업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구인기업 및 구직자 모집, 맞춤형 일자리 매칭, 취업 컨설팅 지원, 특성화고등학교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사업을 통해 2년간 총 127명(2022년 55명, 2023년 72명)의 청년이 원하는 콘텐츠 기업에 입사했다. 올해는 80명 이상 취업을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 기업탐방은 졸업 예정자 중 콘텐츠산업 분야에 취업 의사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유망 콘텐츠 기업을 방문해 직무 관련 설명과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기회를 제공한다.
콘텐츠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원하는 서울 거주 청년이나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콘텐츠 기업은 상상비즈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디자인, 특수효과, VR·AR 등이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 내용과 신청 관련 사항은 상상비즈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민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전 세계에서 K-콘텐츠가 약진하는 지금이 전문인력 육성이 가장 필요한 순간” 이라며 “분야별 현장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경력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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