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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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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감독의 영화편지] 이 영화를 보았더라면, '양양'
안재훈 2025.10.15
‘양지영’이라는 이름을 불러본다.누군가의 권리에 의해서 잊힌 이름. 수많은 사람의 이름이 그렇듯 사회에 분명히 존재했던 사람도 죽고 나면 잠시 가족의 기억 속에 머물다 이내 사라진다.여성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이 영화는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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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감독의 영화편지] 이 영화를 보았더라면, '3학년 2학기'
안재훈 2025.09.02
영화 제작을 위해 투자받고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한 번은 듣게 되는 말이 타깃이라는 단어다. 만드는 이의 욕심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지만 타깃이라는 말을 통해 관객을 한정하고 그 이유를 붙인다. 그렇다면 ‘3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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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감독의 영화편지] 이 영화를 보았더라면, '여름이 지나가면'
안재훈 2025.08.07
영화 속 인물들은 서로에게 쉽게 질문을 던지지 못한다. 그 질문이 불러올 감정이 불편하기에 그저 따지듯 퉁명스럽게 말할 뿐이다. 그리하여 거대한 악이 아닌, 작은 잘못 앞에서도 성선설과 성악설 사이에서 혼란이 찾아온다. 순자는 어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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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감독의 영화편지] 이 영화를 보았더라면, '봄밤'
안재훈 2025.07.04
나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릴 때가 있다. 개인적인 공간에서는 그냥 넘어갈 일이지만, 스튜디오에서는 스스로 깜짝 놀라 멈추곤 한다. 그리고 문득 생각한다. 내가 왜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었을까? 지금 내 마음의 상태나 내가 하고 있는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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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감독의 영화편지] 이 영화를 보았더라면, '바다호랑이'
안재훈 2025.06.13
많은 사람이 기억하게 된 2024년 12월 3일.그 이전에 우리 모두가 생생히 기억하는 시간이 있다. 그날 우리는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고, 갑작스러운 속보에 한마음으로 걱정했으며, 잠시 안도했고, 간절함은 결국 커다란 슬픔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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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감독의 영화편지] 이 영화를 보았더라면, '귤레귤레'
안재훈 2025.05.02
영화제에 가는 길이었다. 두바이에서 환승하려고 기다리던 중 우연히 튀르키예로 단체 여행을 가는 일행 곁에 머물게 됐다. 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으니 자연스레 열기구의 이미지가 떠올 랐다. ‘난 언제 그 열기구에 탈 수 있을까? 붕 떠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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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감독의 영화편지] 이 영화를 보았더라면
안재훈 2025.04.02
“말 걸지 마라”할머니의 목소리는 단순한 거절이 아니었다. 그 목소리에선 공포로 가득한 고통의 층위를 넘어선, 치유되지 못한 시간이 주는 아픔이 너무도 슬프게 다가왔다.그 말을 마주한 제작진은 물러날 수 없음을 직감했을 것이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