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도움 줘 회원사가 찾는 협회로 만들 것_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_ 신창환 회장

/ 기사승인 : 2021-04-05 1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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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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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사를 비롯해 콘텐츠 제작 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줘 그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자양분을 마련하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14대 한국애니메이 션제작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창환 신임 회장은 이같이 밝히고  “ 회원사들에게 보탬이 되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협회로 만들어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신 회장을 만나 앞으로 의 포부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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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 소감은?  어깨가 무겁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이 침체되고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산업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하지 않나. 지난해가 바로 그런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비대면 생활이 늘면서 자연스레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OTT가 새로운 돌파구로 등장한 셈이다. 따라서 한 작품이라고 잘되면 OTT 분야에서의 투자와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협회가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 물꼬를 트는 역할을 맡겠다. 제작사 들도 각자 잘하겠지만 협회가 뒷받침하고 분위기를 조성해 뉴미디어 시대가 요구하는 콘텐츠 개발과 새로운 사업들을 주도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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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그간 이룬 성과는 무엇인가?  지난 1994년 출범한 이후 올해로 27년째를 맞았다. 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는 여러 협회나 단체 중 맏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이 룬 성과도 많다. 애니메이션 방송 총량제가 대표적이다. 방송용 애니메이션 제작의 활성화를 위한 자양분을 공급해주는 정책이었다고 평가한다. 총량제는 TV애니메이션에서 최후의 보루와 같은 의미다. 그러나 시대와 환경이 변하고 있는 만큼 제도의 취지를 유지해나가면서 방송과 뉴미디어 분야를 아우르며 개선할 점이 없는지 찬찬히 들여다 볼 필요도 있다고 본다. 또 다른 성과는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애니메이션진흥위원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 법은 업계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모법 제정에 의의를 두고 있지만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이 많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요구되는 정책들을 정부에 제대로 전달하고 항구적인 지원책을 수립 하기 위한 재원 마련 방안들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진흥위에 제안하고 교류도 확대할 것이다. 유관 협회 및 단 체와 자주 의견을 교환하면서 힘을 합쳐 산업계의 목소리 를 대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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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협회 내 창작분과위원회, 부회장 등의 자리를 거치고 1년에 서너 차례 정도의 행사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인데, 그간 일반 회원 사와 이사회, 회장단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했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모임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소통의 부재에 대해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또한 지금까지 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보 제 공의 역할을 주로 해왔다면, 이제는 회원사들의 사업이나 실적, 성과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을 펼쳐나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를 통해 회원사들이 스스럼없이 협회를 찾아 정보를 나누고 도움도 얻도록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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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으로서 제시할 어젠다는 무엇인가?  앞서 언급했지만 회원사가 찾는 협회다. 이를 위해 회원사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만들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우수한 기획과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이다. 지역과 제작사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도 찾겠다. 지금 회원사에게 필요한 건 프로젝트를 가동할 동력이다. 이를 어떻게 하면 활성화할 수 있을지 진흥위와 소통하면서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인력 수급 플랫폼, 아이디어와 정보가 모이는 포털의 기능을 갖추도록 하겠다. 이에 관해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이사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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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 목표나 포부가 있다면?  코로나19로 OTT 등 뉴미디어 시대의 도래가 더욱 앞당겨졌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장르와 타깃의 애니메이션의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콘텐츠는 장르나 타깃의 제한이 없다. OTT 용 콘텐츠 제작을 위한 많은 협력이 이뤄진다면 애니메이션 타깃층이 대폭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완구를 팔아 제작비를 충당해야 하는 척박하면서도 기형적인 시스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좋은 작품을 세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면서 자체 영상이 가진 힘만으로 사업이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펀드 매칭이나 폭넓은 지원사업 을 통한 애니메이션 제작을 활성화해 드라마나 영화에 편 중된 OTT 콘텐츠 분야에 애니메이션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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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1.4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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