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개발 기업의 콘텐츠 유통 · 배급을 위해 마련된 ‘2020 제주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칼(KAL) 호텔 그랜 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규정인 ‘공공기관 실내 50인 참석 금지’ 에 따라 제주 기업 10개사와 방송, 투자, 상품 제조, 출판 분야 등 12개사의 관계자 등 모두 4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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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유통, 배급, 상품 개발 등과 관련해 120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현장 상담을 통해 라이선싱 상품 온 · 오프라인 유통, 상품화, 콘텐츠 해외 배급 등의 분야에서 총 4건의 계약과 5건의 협약이 체결됐 다. 아울러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애니메이션산업의 방향과 투자유치 전략, 미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OTT 진출 사례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온라인 라이선싱 비즈니스 플랫폼, 키즈 전용 온라인 플랫폼 사업설명회 등의 부대행 사도 열렸다. 참여기업들은 바이이를 대상으로 한 피칭 발표와 함께 부스에서 자사 콘텐츠와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가 도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콘텐츠의 국내외 유통을 돕고, 상품 개발 등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됐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8년부터 비즈니스교류회를 마련해 지역기업들이 만든 콘텐츠의 판매와 유통, 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1.1월호
출처 :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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