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계의 지속 성장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19 완구 경영자 워크숍_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 기사승인 : 2019-07-23 14: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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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역사의 고장, 부여ㆍ공주에서 화합의 자리 마련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 완구업계의 지속 성장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회원사 및 국내 완구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완구 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첫 일정은 공주시 태화산에 있는 마곡사를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신라 선덕여왕 9년, 640년에 창건된 마곡사는 백범 김구 선생이 젊은 시절 머문 적이 있는 사찰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마곡사를 견학한 후 숙소인 부여 롯데 리조트로 이동해 KBSi 사장, 광운대 정보콘텐츠대학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방송 연구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성호 박사의 특강 ‘선진국형 리더십과 방송’을 들었다. 김성호 박사는 이날 특강에서 선진국가의 시민의식과 기업 수장의 필수 덕목인 리더십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일본 NHK와 영국 BBC 등을 예로 들며 선진 방송을 구축하기 위한 유익한 내용을 전했다. 이 밖에 코티티연구원 정유영 주임의 KC안전인증 관련 설명회도 열려 완구의 안전성 검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한편 특강에 앞서 중소기업과 완구산업, 그리고 완구조합 발전에 기여한 업체 대표에게 시상하고 그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제우스상사 문성원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 아카데미과학 김명관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 미카 석재징 대표이사ㆍ비앤씨 이용재 대표이사ㆍ이종욱토이 이종욱 대표, 조합 이사장상 도너랜드 김주영 대표이사ㆍ이글상사 조경희 대표ㆍ엠티코리아 김상열 대표ㆍ유닛키즈 홍주영 대표 등 모두 9명이다.


미래 향한 도전으로 업계 발전 도모


워크숍 이틀째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인 궁남지를 관람했다. 이어 도성 건설과 함께 세워진 이후 사비 시대의 불교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운 정림사지를 견학하고, 백마강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수변의 정취를 관람했다. 마지막 코스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총 100여 만 평 규모로 백마강변에 조성된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해 궁궐과 성왕의 능에 세워졌던 능사, 고분공원, 생활문화마을, 하남 위례성 등을 견학했다.


워크숍을 주최한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소재규 이사장은 “올해 워크숍은 전국의 완구인들이 실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현재 업계가 처한 고민을 서로 나누고, 완구업계의 향후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향한 도전으로 국내 완구업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나가자”고 말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7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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