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팩토리스튜디오가 지난 12월 무역의날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중국 유쿠에서 방영 3일 만에 1억 뷰를 달성하며 놀라운 인기를 입증한 애니메이션 젤리고의 공이 컸다. 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현재 젤리고 시즌3를 제작 중이며, 차기작들도 해외 포럼에서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젤리고, 수출 공로 인정!
애니메이션 젤리고를 제작한 드림팩토리스튜디오가 백만불 수출 달성 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열린 제56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았다.
이번에 드림팩토리스튜디오가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까지는 젤리고의 공이 절대적으로 컸다. 젤리고는 본능적으로 젤리를 먹기 위해 노력하는 전직 젤리 수호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넌버벌 애니메이션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다양한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캐릭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드림팩토리스튜디오의 첫 프로젝트였던 젤리고는 2017년 제작된 후 KBS에서 첫 방영되었다. 이후 알리바바와 IP 계약을 통해 중국에 판매됐으며, 2019년 1월부터 유쿠에서 방영되면서 3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어 알리바바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시즌2를 연이어 제작함으로써 시즌1·2 모두 중국과 한국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젤리고는 중국 유쿠에서 2019년 12월 현재 28억 뷰 이상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는 재능방송, 애니원, 애니박스, 애니맥스, 카툰네트워크, 대교 등 10개 이상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현재 시즌3를 제작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한국과 중국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해외 포럼에서 젤리고와 차기작 알려
드림팩토리스튜디오가 아시아 TV포럼(이하 ATF)에 참가해 젤리고를 비롯한 콘텐츠를 홍보하고 해외시장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ATF를 통해 처음 선보인 요괴관리주식회사는 제작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동남아시아의 방송사와 투자사 등의 바이어들과 미팅하며 젤리고의 동남아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고, 폼폼스등 차기작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1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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