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베스트셀러 작가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

/ 기사승인 : 2020-06-05 1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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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페리스 작품 <눌라부 훌라발루> 독점 계약 체결

영화 · 애니메이션 콘텐츠 IP를 개발하는 MBL미디어가 호주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플레어 페리스의 지난해 신작 눌라부 훌라발루에 대한 애니메이션 영화 개발 및 제작에 관한 글로벌 옵션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작품은 코미디와 액션이 가득하면서도 엄마가 주는 감동이 넘치는 전형적인 가족 판타지소설로 영어권에서는 세계적인 출판사인 펭귄에서 출간했다. 페리스는 최근 호주 에서 호러, 스릴러 등 장르 중심 소설을 다수 출간한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눌라부 훌라발루는 현지에서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호주에서 출간돼 방송 시리즈와 다양한 포맷으로 제작된 청소년 범죄소설 리스크(RISK)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리스크: 사라진 소녀들’ 이란 제목으로 출간 되기도 했다.

무비블록과 판도라 TV가 지난 3월 공동 설립한 MBL미디어는 현재 이 작품을 비롯해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미국 애덤 기드위츠(Adam Gidwizt)의 판타지소설 유니콘 레스큐 소사이어티(Unicorn Rescue Society)에 대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콘텐츠 개발을 미국 파트너사와 공동개발 중이다. 또 향후 유망한 국내외 IP의 개발 권한을 확보해 전 세계 공급을 목표로 스토리와 디자인 개발 및 제작 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원작은 한국뿐 아니라 서구권에서도 통하는 액션 가족 판타지소설로 미국 파트너와 함께 영화 제작을 위한 스토리와 디자인 개발을 주도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주도로 아시아는 물론 북미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는 작품을 개발· 제작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비블록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참여자 중심의 영화 배급 플랫폼으로 지난 2004년 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이후 15년 이상의 콘텐츠 스트리밍 기술과 광고 비즈니스, 플랫폼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올 1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영화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6월호

출처 :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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