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지난 2007년 풍선인형 발루뽀란 작품을 시작으로 허풍선이 과학극장 시즌1 , 프랜쥬 , 갤럭시 키즈 시즌1·2 , 뾰족뾰족 포크가족 , 쉿! 내 친구는 빅파이브 시즌1·2 , 린다의 신기한 여행 등 여러 애니메이션을 기획 , 제작했으며 이들 작품의 해외 배급이나 프로모션 등의 사업도 전개했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더욱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지난해 블루웨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
KBS 이순주 PD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KBS가 투자한 갤럭시 키즈에서 이 PD님을 처음 만난 이후 3편의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 공중파에서 방영하는 좋은 애니메이션이 뭘까 ’ 에 대해 항상 고민할 정도로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이 PD님의 덕담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해외에서 K-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데 신한류 바람을 이어갈 수 있는 작품들이 꾸준히 등장했으면 좋겠다. 또한 넷플릭스의 메가 히트작 오징어 게임에서 보듯 우리나라에서는 환영받지 못한 장르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유아동을 넘어 다양한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많이 탄생하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아리모아의 강영수 애니메이션사업부장이다. 10여 년 전 그래피직스에서 일하던 시절부터 알게 됐는데 척박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진취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싶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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