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C #4172 NFT 라이선싱 사업 전개 _ 젤리스페이스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4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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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News
미국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 유가랩스(Yuga Labs)는 인기가 높은 컬렉션을 선보이며 NFT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이 중 여러 표정을 짓고 있는 원숭이를 그려놓은 이미지인 BAYC(Bored Ape Yacht Club)는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1만 개의 NFT 컬렉션으로, NFT 거래시장에서 최고로 인기가 많은 수집품이자 투자대상으로 떠오른 가상자산이다.

 

NFT 프로젝트 메타젤리스를 론칭한 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가 BAYC NFT를 활용한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한다.
자사 캐릭터 젤리스 IP에 대한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활용을 추진해온 젤리스페이스는 오픈 라이선싱 방식으로 BAYC #4172 NFT를 활용해 비즈니스 협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오픈 라이선싱은 특정 NFT를 소유한 동안 이를 2차저작물 제작이나 사업에 활용하는 것을 뜻하며 IP를 여러 사업분야에 빠르게 확장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NFT를 브랜드로 내건 햄버거 식당 보어드 앤 헝그리(Bored & Hungry)가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유가랩스의 자체 가상화폐 에이프코인(APE Coin)으로 음식을 살 수 있다.

조현진 젤리스페이스 대표는 “메타젤리스를 우리나라의 BAYC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며 “NFT의 오픈 라이선스를 적극 활용해 NFT 소유자들의 커뮤니티 가치를 높여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BAYC는 0.08ETH(이더리움, 한화 약 20만 원)에서 시작해 1년 만에 자산가치 바닥가(floor price) 152ETH을 달성했다. 이는 한화로 약 5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유가랩스는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메타버스로 사업 확장에 나서 가상토지 콘셉트의 Otherdeed NFT를 BAYC 보유자에게 분양했다. 특히 가상토지 NFT의 구매는 에이프코인으로만 할 수 있어 에이프코인의 가치도 함께 상승했다.
BAYC NFT 컬렉션의 열풍은 거세다. 래퍼 스눕독, 에미넴, 가수 저스틴 비버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전 세계적으로 1만 개뿐인 NFT의 보유자로서 BAYC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스페이스X, 테슬라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도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BAYC NFT로 바꾸며 NFT 구매를 인증한 바 있다.
때문에 BAYC가 프로젝트의 확장성과 화제성을 바탕으로 월트디즈니를 넘보는 IP로 확장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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