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만 바라보는 사랑꾼 여우 <마성의 팍스>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0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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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는 여자 친구 여부만을 바라보는 사랑꾼 여우다. 다부진 눈썹과 통통한 꼬리가 매력적이며 요리에 능하다. 하지만 운동에는 소질이 없이 여부에게 놀림당하기 일쑤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지만 요리와는 거리가 먼 여부는 도도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상냥하고 다정한 팍스를 소개팅에서 만나면서부터 그에게 스며든다.


너굴은 작가를 대변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의 캐릭터로 이들이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도록 알게 모르게 돕는 조력자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고 재미있는 연애를 할 수 있게 돕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은 마성의 팍스는 2022년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처음 등장했다.


커플 이모티콘으로 인기를 얻은 마성의 팍스는 인스타그램에서 여부와 달콤한 하루를 보내는 일상툰을 통해 많은 연인으로부터 공감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팍스는 ‘∼하는 구야, ∼햇오’같은 특유의 개성 있는 말투와 ‘ㅎ ㅣ히 눈마주본 ㄷ ㅏ’처럼 자음과 모음을 분리한 문체로 팬들과 소통한다. 팬들 역시 댓글창에서 팍스의 말투를 따라 하며 세계관을 즐긴다.


마성의 팍스는 지난해 상반기 진행한 봉제 인형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액의 2,750%가 넘는 1억여 원을 끌어 모아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확실히 입증했다.

 

  


작가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와 부산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행사장에서 직접 탈인형을 쓰고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작가는 “팬심을 직접 확인하니 즐겁고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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