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캐릭터=장진구 기자] 충직한 강아지를 닮은 타구는 대구교통공사의 첨단 비밀 기지에서 탄생했다. 시민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특급 히어로 타구는 각종 첨단 기능으로 대구 교통을 안전하게 지킨다. 천재 컴퓨터 바쿠는 비밀 기지에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타구를 돕는다.
충직한 강아지와 바퀴에서 모티브 얻어 타구와 바쿠는 지난해 9월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통합 출범한 대구교통공사를 상징하는 캐릭터다. 대구 시민의 안전한 발로서 고객을 섬기고 아낀다는 마음을 담아 충직한 강아지와 바퀴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타구는 타다와 대구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고 바쿠는 바퀴의 사투리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공사는 홈페이지에 기본 디자인과 응용 디자인 20종을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공사는 캐릭터 탄생을 기념해 올초 SNS 댓글 이벤트를 펼친 데 이어 6월 11일까지 DTRO 캐릭터 일러스트 공모전도 진행한다. 타구와 바쿠를 활용해 도시철도와 관련한 서비스, 안전, 행복, 미래 등의 주제를 잘 표현한 작품을 찾아 시상한다.
공사 측은 “공모전을 통해 타구와 바쿠가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공공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색다른 재미과 경험을 선사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과 소통하며 대민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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