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꼬마해녀 몽니 시즌3가 방영 채널을 넓혀 더 많은 시청자에게 환경보호 메시지를 알린다.
아트피큐는 4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40분에 MBN에서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 이야기 섬의 비밀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시즌3는 2016년 시즌2 방영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2024년 5월 SBS에서 첫 전파를 탄 이후 대교어린이TV에서 방영 중이다.
시즌3는 몽니와 해녀특공대가 마마신, 부하인 몽돌 병정들에 맞서 제주 설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아름다운 섬과 용궁을 지키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에듀테인먼트 요소와 신나는 액션 어드벤처 요소를 가미했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제주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교육적 메시지를 전한다. 아트피큐는 제주 해녀의 전통적 가치를 부각시키고 지속 가능한 바다와 자연보호라는 메시지를 담아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했다.
아트피큐는 “꼬마해녀 몽니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제주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교육적 메시지를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트피큐는 케이블, OTT 등 방영 채널 확장에 주력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 작업과 영상 배급에도 힘쓰고 있다.
아트피큐는 타이완 방송사와 협력해 꼬마해녀 몽니 시즌3를 방영하고 넷플릭스와 현지 OTT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영상을 배급한다. 또 현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상품화 사업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트피큐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애니메이션과 상품을 연계한 멀티채널 전략으로 꼬마해녀 몽니를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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