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캐릭터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3이 오는 7월 13일부터 나흘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더핑크퐁컴퍼니, 영실업, 아이코닉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 LGU+, 대우건설 등 콘텐츠기업과 캐릭터 IP 개발에 나선 다양한 업종의 기업 160개사가 참여해 550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조기 신청 마감 전 부스 완판···열기 ‘후끈’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3은 셀러와 바이어를 연결하고 라이선싱산업의 현재를 살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참가 기업과 바이어가 1:1로 만나 상담하는 비즈매칭 프로그램과 노무·법률·분쟁, 해외 진출, 금융, 일자리 등의 상담을 진행하는 컨설팅존이 운영된다.
해외 기업 공동관도 운영됨에 따라 해외 바이어와 현장에서 만나 판로를 모색하는 비즈매칭 기회도 제공된다.
또 유망 캐릭터 작가 50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루키프로젝트 코너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협업 사례를 전시하는 콜라보레이션관도 마련된다.
머그컵을 만들거나 사용하지 않는 캐릭터 제품이나 소재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밖에 참가 기업들의 캐릭터 탈인형 퍼레이드와 각종 이벤트 등의 부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코엑스 측은 “조기 신청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부스가 모두 완판됐다”며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높은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한층 풍성한 행사가 될 테니 많은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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