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에 아이러브캐릭터(ILK) 월드 공개 _ 와이그램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1 1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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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News
메타버스 마케팅 에이전시 와이그램이 12월 우리나라 인기 캐릭터를 한데 모은 가상세계 아이러브캐릭터(I LOVE KARACTER, ILK) 월드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The Sandbox)에 공개한다. 뿌까, 몰랑, 에그박사, 좀비덤 등 20종이 넘는 캐릭터 IP들의 각기 다른 세계관이 메타버스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샌드박스는 NFT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세계에서 400만 명의 이용자와 400개 이상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더샌드박스에서는 이용자가 게임이나 아바타, 건축물 등의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유틸리티 토큰(특정 플랫폼 안에서 만들어지는 암호화폐) 샌드(SAND)를 활용해 사고팔 수 있다. 샌드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현금화도 가능하다.
또 랜드(LAND)라고 불리는 가상의 부동산을 구매할 수도 있다. 랜드는 수량이 한정돼 있어 거래가 늘수록 가치가 오르는 구조를 갖고 있다.
ILK는 와이그램을 중심으로 VR·AR·메타버스 기술 전문기업 위치스, 크로스체인 탈중앙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TriumphX), 아이러브캐릭터 상생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더샌드박스의 메타버스 랜드 위에 구축되는 ILK 월드는 인기 캐릭터와 함께 일상을 공유하고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동산과 같다. 또 메타버스 세상에서 캐릭터 모델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경험해보는 일종의 시범단지이기도 하다.
트라이엄프엑스 랜드에 마련된 ILK에서는 캐릭터별 랜드를 엿볼 수 있는 월드투어 영상과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홍보하는 콘셉트의 티저 영상을 볼 수 있다.
ILK에 참여한 캐릭터 IP들의 세계관은 각각의 작은 랜드에서 만날 수 있으며 특정 브랜드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캐릭터들도 볼 수 있다.
이곳에 홍보관을 마련한 기업들은 원하는 캐릭터 아바타를 모델이나 프로모터로 선정해 브랜드를 알리고, 저작권자는 글로벌 기업과 이용자들에게 IP를 노출시켜 팬덤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캐릭터 아바타 판매와 모델활동을 통한 수익창출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와이그램은 메타버스에서 보여줄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에 이르는 전반의 과정은 물론 광고주 영업, 기업 브랜드 홍보관 구축, 프로모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캐릭터를 복셀(Voxel, 2차원 픽셀을 3차원 형태로 구현한 것) 형태의 아바타로 구현하고 각 캐릭터의 세계관을 담은 작은 공간들을 연결해 미니게임을 출시하는 한편 캐릭터별 NFT를 더샌드박스 플랫폼 내 마켓 플레이스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NFT를 구매한 홀더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캐릭터 모델료의 일부를 나눠 갖거나 메타버스 월드 프리패스권, 이벤트 참여권 등이 주어진다.
와이그램 측은 “홍보모델, 프로모터, 게임 모더레이터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는 캐릭터들을 접하고 이용자와 메타버스 브랜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홀더는 캐릭터를 지지하는 팬이자 초기 투자자가 된다” 며 “게이밍 플랫폼에서 아바타를 구매하는 행위이지만 아바타 소장을 넘어 IP 수익금을 배당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고 설명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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