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닌텐도의 인기 게임 시리즈인 동물의 숲을 테마로 한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동물의 숲 세계관을 레고 브릭으로 최초로 구현한 이번 신제품은 내년 3월 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출시된다. 유니오의 생일 파티(77046), 릴리안의 즐거운 캠핑(77047), 갑돌의 보트 투어(77048), 여울의 솔미 집 방문(77049), 너굴 상점과 부케의 집(77050) 등 5종이다.
이들 제품은 게임 속 인기 캐릭터와 대표적인 스토리를 현실 세계에서 레고 놀이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릴리안과 텐트를 만들고 마시멜로를 구워 먹거나 여울이를 도와 솔미의 집을 장식하고 과일과 꽃을 따는 등 역할놀이를 하며 신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캐릭터와 공간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 한 번의 간단한 조작으로 서로 다른 건물의 창틀을 손쉽게 바꿔 조립할 수 있다. 또 5종의 제품에 담긴 모든 브릭은 서로 호환이 가능해 일부분을 바꿔 조립하거나 모두 섞어 완전히 새
로운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
사이먼 켄트 레고그룹 디자인 디렉터는 “동물의 숲의 핵심인 상상력과 역할놀이를 레고 브릭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인기 캐릭터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미니 피규어로 충실히 재현했으며 다양한 세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하며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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