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돈 재활용한 ‘화폐 굿즈’ 론칭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0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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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버려지는 돈을 재활용한 화폐 굿즈를 선보여 화제다.


공사는 매년 500톤가량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화폐 굿즈 사업 추진을 위해 머니메이드(MONEYMADE)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공사는 친환경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돈을 부르는 행운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출시 제품은 부를 부르는 펜이라는 의미를 담은 돈 볼펜이다. 돈 볼펜에는 실제 지폐 1장의 화폐 부산물이 들어가 있으며 5만 원권, 1만 원권, 5,000원권, 1,000원권 등 네 종류로 구성됐다. 3월부터는 공사 쇼핑몰에서 누구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공사는 돈 볼펜을 시작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한 돈 방석, 돈 쿠션, 돈 달력 등 부(富)를 부르는 행운이란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제품에는 화폐 부산물을 원형 그대로 포함해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연말 무료 배포한 돈 달력은 공사의 정체성과 행운의 돈이라는 이미지를 결합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부터는 실제 화폐 부산물이 들어 있는 새로운 버전의 달력을 출시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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