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반달, <니니 뭐하니?> ‘아시아의 에미상’ ATA 노미네이트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0 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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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리는 제28회 아시안텔레비전어워드(ATA)가 1월 12일부터 이틀 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가운데 스튜디오반달이 만든 니니 뭐하니?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튜디오반달은 니니 뭐하니?가 국산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ATA 베스트 프리스쿨 애니메이션, 베스트 2D 애니메이션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올랐다고 밝혔다.


공룡학교에 입학한 귀엽고 깜찍한 꼬마공룡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니니 뭐하니?는 학교생활 적응과 다문화 친구에 대한 이해와 우정, 교과목 수업 등을 소재로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을 전하는 교육 애니메이션이다.
 

니니 뭐하니?는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애니메이션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이듬해 국산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부산콘텐츠마켓 베스트 콘텐츠, 2021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스타프로젝트 제작 지원에 잇달아 선정되며 기획력과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2022년 7월 KBS 2TV, 2023년 6월 TV조선에서 방영했고 중국 후아시(Huashi) TV에도 진출했다. 스튜디오반달은 KBS 애니메이션 제작 공모에 선정돼 2024년 5월 방영을 목표로 현재 니니 뭐하니? 시즌2를 제작하고 있다.


스튜디오반달은 부산의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지역 내 최다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및 공중파 방영, 해외 수출 등의 실적을 올렸다. 스튜디오반달 측은 “이번 ATA에서의 노미네이트가 부산애니메이션산업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니니 뭐하니?> 지역 특화 콘텐츠로 활용
니니 뭐하니? IP를 활용한 부산 지역 특화 콘텐츠를 잇달아 방영해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스튜디오반달은 12월 캐리TV, TV조선에서 니니의 공룡 탐구, 니니 부산투어 등 교육·관광 콘텐츠를 방영했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특화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니니의 공룡탐구는 3분짜리 에피소드 20편 분량의 쇼트폼 콘텐츠로 니니 뭐하니?의 주인공 니니와 디노가 부산의 공룡 유적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니니 부산투어는 부산관광공사와 협업해 만든 부산 관광 쇼트폼 애니메이션이다. 니니와 디노가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여행하며 부산의 관광과 역사, 문화,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김지인 대표는 “부산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였다”며 “니니 뭐하니?가 부산의 대표 IP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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