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2003년 추상전략 보드게임젬블로를 출시한 이후 20년째 보드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젬블로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보드게임은 게임, 완구, 캐릭터 등과 맞닿아 있는 플랫폼이어서 다양한 업종과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쿠키런: 킹덤 시리즈, 라그나로크 보드게임을 선보였고 올해는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을 개발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조자연 부장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녹록지 않은 보드게임 분야에서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어서 그런지 조 부장에게 전우애 같은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조 부장의 칭찬이 너무 감사하고 함께 성장하면서 더 큰 꿈을 펼치고 싶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만들어보려는 업체들의 시도가 늘고 있고 도전하는 작가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는 그간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개발자를 양성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개발자를 위한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개발사와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지원 프로그램이 더 많아진다면 좋겠다. 아울러 더 많은 사람이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도 더 늘어나길 희망한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 스튜디오 바주카의 석종서 총괄 PD다. 신비아파트의 아버지로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보드게임 하나를 완성하는 데도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에 석 PD를 열렬히 응원한다.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산 애니메이션을 많이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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