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캐릭터 헬로키티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여행이 8월 13일까지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헬로키티를 비롯한 다양한 산리오 캐릭터의 역사와 변천사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곳에 가면 헬로키티를 비롯해 마이멜로디, 리틀트윈스타와 같이 1970년대 캐릭터뿐 아니라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등 다양한 산리오 캐릭터의 콘셉트 아트, 시대별 빈티지 전시품, 애니메이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산리오 캐릭터를 주제로 한 포토존도 들어섰다. 특히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공간에는 최초의 동전 지갑부터 레트로 TV, 카메라, 전화기 등 시대의 흐름과 함께한 헬로키티의 다양한 자료가 준비돼 있다.
헬로키티는 1974년 탄생해 올해 50주년을 맞은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다. 작은 동전 지갑에서 출발해 헬로키티라는 이름이 붙은 후 모든 세대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가 됐다.
산리오는 지난 60여 년 동안 450가지가 넘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새로운 캐릭터는 선보일 때마다 산리오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매달 발행하는 이치고신문과 연례 행사인 산리오 캐릭터 대상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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