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부문 대상 < 들라라 프렌즈 > _ 2022 고양웹툰공모전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9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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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산업진흥원은 2022 고양웹툰공모전을 열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캐릭터 부문 입상작 11점을 선정했다. 진흥원은 지난 10월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플라워북카페에서 진행된 고양웹툰전에서 이들 작품을 공개했으며 수상자들에게 전문가와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독창적이고 참신한 매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캐릭터들을 소개한다.



대상 _ 들라라 프렌즈(DEULALA FRIENDS) _ 박유진
들라라 프렌즈는 설탕나라에 모여 살고 있다. 때론 먹구름이 찾아와 일상을 삭막하고 지루하게 하지만 들라라 프렌즈는 마음 속의 보석 같은 무기를 이용해 설렘 가득하고 사랑스러운 일상으로 회복시킨다. 들라라 프렌즈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상상을 해보는 건 어떨까.
작가는 마시멜로에 초코시럽을 뿌려 먹던 중 시럽이 흘러내리는 모습에 착안해 마로를 탄생시켰다. 친구들을 추가로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 막대사탕 모니, 반지사탕 벨, 바람개비사탕 루크, 사과모양 사탕 조이, 민트사탕 에디, 설탕 강아지 듀이를 만들어 들라라 프렌즈를 완성했다.

 

 

 

 

 

최우수상 _ 고양이 별에서 온 대장냥이&요원찍이 _ 허아름
우주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다. 그중 가장 빛나는 고양이 별에 사는 대장냥이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지구로 내려오게 된다.
임무는 바로 지구에 살고 있는 집사 엄빠에게 고양이별 냥이들의 선물 전달하기. 고양이 별에서 온 대장냥이의 좌충우돌 지구 라이프가 궁금해진다.
고양이가 죽으면 무지개다리를 건너 고양이 별에 간다는 설이 있다. 고양이들은 그곳에서 자신을 돌봐준 그리운 가족을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 작가는 이러한 감정을 동물이나 이를 키우는 사람 모두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고양이 별에 사는 고양이에게 우정, 사랑 등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집배원 역할을 맡기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캐릭터를 개발했다.


 

 

 

 

우수상 _ 행복한 GO양 _ 유성훈
행복한 GO양은 신한류 문화관광도시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고
양시의 대표 캐릭터를 꿈꾼다. GO양이란 이름에는 MZ세대의
트렌디를 입은 도시이자 다른 곳보다 앞서나가는 선진도시란 의미가 담겨 있다.
작가는 사랑스러운 고양이에 후드티와 헤드폰을 입혀 최신 유행을 반영했고 고양시 로고와 색상도 적용해 행복한 GO양이 지역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우수상 _ 고양이와 치치 _ 정현후
고양이는 고양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치즈태비 고양이로 장미를 떠올리게 하는 탈을 쓰고 있다. 배려심이 깊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고양이는 치치와 함께 곳곳에 좋은 소식을 전한다. 수다쟁이 치치는 무척 똑똑해 고양시가 더 나은 발전을 이루도록 돕는다.
작가는 고양시와 이름이 같은 동물, 고양시의 시화인 장미를 연상시키는 모자를 쓴 고양이와 시조 까치를 활용해 고양이와 치치라는 캐릭터를 개발했다. 귀여운 매력을 돋보이도록 디자인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캐릭터를 통해 고양시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알리고자 한다.





우수상 _ 마코&와코 _ 한유경
초코크림 마을에 사는 마시멜로 남매 마코와 와코는 어느 날 캠핑을 하던 숲속에서 우연히 본 곰에게 푹 빠졌다. 남매는 곰을 무척 좋아한 나머지 곰처럼 되고 싶어 크림으로 곰을 닮은 귀와 꼬리를 만들어 붙였고 이후부터 초코크림 마을에는 동물패션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작가는 어린 마시멜로 남매의 일상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바른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특히 사탕류인 마시멜로 캐릭터들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의 동화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우수상 _ 냥카롱 _ 우영석

고양이는 방석을 마치 마카롱처럼 위아래로 덮고 깔며 여러 용도로 활용한다.
냥카롱은 낮잠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방석에 앉아 쉬는 모습을 모티브로 개발된 캐릭터다. 달콤한 마카롱과 고양이를 결합한 작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대로 마카롱 고양이를 선택해 즐기도록 다양한 색상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또한 고양이가 편히 쉬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길 바란다.

 

 

 

 

 

 

 

장려상 _ 뚱키와 백구 _ 마예지

뚱뚱한 스투키 요정 뚱키는 대기질에 따라 몸의 색을 바꾸며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뚱키가 내뿜는 산소 방귀는 종종 누군가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살아 움직이게 한다. 착하고 마음이 따뜻한 뚱키는 초록 친구들의 하루를 돌보는 부지런한 정원사다. 백구는 뚱키가 내뿜은 산소 방귀에서 태어났다. 밤 9시가 되면 바리스타로 변신해 맛있는 커피와 함께 달달한 디저트를 준비해 초록 친구들의 하루를 응원한다.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뚱키와 백구를 개발한 작가는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거나 식물 굿즈를 원하는 사람, 지루한 일상에 생동감을 주려는 사람들을 위한 굿즈를 만들고자 한다.

 

 

 


 


장려상 _ 미오냥은 고양이가 되고 싶어! _ 박채린
고양이들만 사는 나라 츄로국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인간 아기 미오냥. 미오냥은 어릴 때부터 고양이들만 보고 자라왔기에 자신이 고양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시간이 흘러 고양이가 아닌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미오냥은 언제나 자신에게 따뜻한 사랑을 안겨준 고양이들을 사랑한 나머지 자신도 그런 고양이가 돼 사랑을 베푸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고양이 옷을 입기 시작한다.
작가는 언제나 주인만을 바라보고 곁에서 사랑을 주는 반려동물들에게 사람도 그만큼의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존재가 됐으면하는 바람을 담아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세련된 색감으로 고양이 옷을 디자인해 귀엽고 깜찍한 느낌을 강조했다.



 

 

 

 

장려상 _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정령 하누 _ 전서진
하누는 하늘을 누비다란 뜻을 담고 있다. 긍정 에너지로 가득한 하누는 요술 목도리를 이용해 어디든 날아갈 수 있으며 사람들에게 용기와 활기를 불어넣는 친구다. 머리에 달린 날개는 털어놓지 못한 친구들의 고충 같은 작은 속삭임까지 감지할 수 있는 센서다.
하누는 중성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캐릭터다. 글로벌 시대에 도시, 국가, 대륙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수호천사로 작가는 헤르메스(Hermes)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


 

 

 

 

 


장려상 _ 장미 _ 신유진

장미는 고양시에 사는 꽃의 요정이다. 뾰족한 가시가 달린 다른 장미와 달리 동글동글하고 선한 이미지로 고양시의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친절한 장미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해 항상 친근하게 다가간다.
작가는 고양시를 상징하는 장미를 형상화해 사계절 아름다운 고양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

 

 


 

 

 

 

장려상 _ 집사인고양&메이드인고양 _ 권태영
집사인고양(집사 in 고양)은 고양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고양 고양이에게도 집사가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탄생했다. 베테랑 집사의 내공이 느껴지는 노인의 한쪽 가슴에는 고양시의 시화 장미가 달려 있으며 흰 장갑은 청결을 의미한다.
고양이 귀를 단 소녀 메이드인고양(made in 고양)은 집사와 함
께 고양 고양이를 보필하면서 지역 특산품도 알리는 일을 한다.
덤벙대지만 귀엽고 붙임성 있는 성격이며 양갈래 머리는 고양시 특산품인 열무를 표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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