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제작진이 야심 차게 내놓은 신작 프린스 챠밍이 1월 11일 개봉한다.
기존 동화의 원작을 비틀어 재해석한 프린스 챠밍은 사악한 마녀의 저주로 세상의 모든 여자를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매력의 챠밍 왕자가 어둠의 마법을 풀고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매직버스터 애니메이션이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에서 백마 탄 왕자로 등장한 챠밍 왕자는 슈렉 시리즈에서 피오나 공주를 빼앗긴 마마보이 캐릭터였지만 이 작품에서는 세상의 모든 공주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매력 만점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챠밍 왕자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게 동시에 청혼하는 동화 역사상 최대의 스캔들을 일으키고 스물한 살 생일이 되던 해, 저주를 풀기 위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이 작품에서는 팝 가수 에이브릴 라빈, 애슐리 티스데일, G.E.M이 목소리 연기를 펼치고 주제곡도 불렀다.
챠밍 왕자 역은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윌머 발더라마, 신분을 숨기고 챠밍 왕자의 모험길을 안내하는 레노어 역은 데미 로바토, 여정에서 만난 반쪽 예언가 오라클 역은 시아가 맡았다.
이 작품은 이들 명품 보이스 외에도 슈렉, 미니언즈, 아담스패밀리, 장화신은 고양이,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실력파 애니메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CG를 선보인다.
또 캐릭터별 개성이 엿보이는 의상과 헤어스타일, 장신구는 물론 세밀한 표정까지 캐릭터들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통해 동화 속 판타지 세계를 보여준다.
우리가 알던 동화의 완벽한 반전 이야기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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