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과 위생의 대명사 < 뽀숑프렌즈 > 로 새로운 도전 나선다 _ 캐릭터공작소 망치 _ 이상배 대표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4 13: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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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현대인들이 놓치지 않아야 할 소중한 가치에 주목한다. 상처가 있거나 조금은 소외되고 소심한 이들을 보듬어 안으려 한다. 캐릭터공작소 망치 이상배 대표의 따스한 시선은 주류보다 비주류를 향한다. 유쾌하면서도 온기 있는 캐릭터 브랜드를 선보이는 이 대표가 올해 청결과 위생의 대명사 뽀숑프렌즈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회사를 간략히 소개해달라
캐릭터공작소 망치는 캐릭터 브랜드 회사다. 2012년 창업해 별에서 온 삐오 캐릭터를 시작으로 캐릭터 디자인 , 라이선싱 , 애니메이션 기획 , 온라인숍 운영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해외 전시와 마켓에 나가 해외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는 코로나19 탓에 국내 온라인 홍보 및 판매 등 비대면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간 선보였던 IP들이 궁금하다
캐릭터 삐오가 대표적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뭔지 고민하다 별에서 온 삐오를 구상했다. 소외된 어린이와 백수 , 외계인이 위기에 처한 우주를 구하기 위해 소중한 가치인 7개의 키워드를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를 지닌다. 삐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조금은 소외되거나 상처를 지닌 대상을 소재로 했다. 2017년 삐오 시즌3에 나오는 뿌오 뿌오는 소심하다는 이유로 지구에 떨어져 강아지로 살아가야만 하는 외계인 토끼다. 시즌4에서는 동물의 모습이지만 인간처럼 행동하고 싶은 인공지능 로봇 두비와 두바 , 시즌5 에서는 드라큐라 가문의 손녀 산드라 등이 나온다. 메이저 보다는 마이너에 놓인 대상을 바라보며 독특한 세계관의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2019년 까만 피부색 때문에 외면받는 검둥곰둥이 ,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야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소녀토끼 루와 거북이 슈 , 화장실에 사는 청결과 살균의 다섯 요정 뽀숑프렌즈 등을 개발했다.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는 IP는 어떤 것들이 있나?
지난 2월에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키즈스크린 서밋 ( Kidscreen Summit )에서 검둥곰둥이네와 뽀숑프렌즈 등 초기 단계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2개를 소개했다. 특히 뽀숑프렌즈는 코로나19 시기에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청결과 위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했다. 뽀숑프렌즈는 울면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는 울보하마 울포 ( 샤워의 요정 ) , 매일 아침 방긋 웃어주는 방긋오리 히히덕 ( 세면의 요정 ) , 영리한 펠리컨 펠리 ( 변기의 요정 ) , 낙천적인 비버 태평 ( 목욕의 요정 ) , 노래 부르는 상쾌한 악어 싱싱 ( 샤워의 요정 ) 으로 구성 됐다. 이들은 아이들의 청결과 위생을 책임지면서 아이들에게 닥친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는 요정으로 등장한다.


 

 

 


사업 현황은 어떤가?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온라인 화상미팅으로만 사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검둥곰둥이 캐릭터의 봉제인형 계약도 진행 했고 , 대한민국 캐릭터앤굿즈페어 등 오프라인 행사에서 뽀숑프렌즈 홍보도 전개했지만 녹록지 않다. 이미 유명세를 탄 캐릭터나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대중에게 노출된 콘텐츠가 아니면 사업이 쉽지 않은 시장구조는 여전하다. 그럼에도 유행이나 상황에 따라 금방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한계를 극복하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창업 초기부터 자체 쇼핑몰을 통해 꾸준히 캐릭터를 알리고 있으며 , 지구인의 친구 같은 콘셉트의 캐릭터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한다.

 

 

 

 


준비 중인 새 IP나 프로젝트가 있나? 

현재 새롭게 준비 중인 것은 한라범이란 캐릭터다. 제주도에는 호랑이가 없다. 그래서 제주로 간 첫 번째 호랑이란 콘셉트로 유기농 수제 크림도넛 브랜드 제주호랭이와 협업해 매장에서 한라범 캐릭터 굿즈 판매를 구상하고 있다. 제주호랭이는 최근 성산 일출봉 2호점을 개설했다.










올해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당초 삐오 10주년 행사를 계획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내년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 올해는 그 행사를 준비하면서 관련 사업을 전개해나갈 생각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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