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 개발한 캐릭터 믿음이와 동행이가 제6회 우리동네캐릭터대상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동네캐릭터대상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정책이나 지역,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가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올해에는 역대 최다인 총 137개의 캐릭터가 접수, 치열한 예선 및 본선 경쟁을 거쳐 총 7개 캐릭터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수상 캐릭터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는 대상은 공무원연금공단의 믿음이와 동행이가 받았고 최우수상은 송파구청의 하하 호호, 우수상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백호돌이와 광양시청의 매돌이, 장려상은 부천시청의 부천핸썹, 시흥시청의 해로토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의 와구리에게 돌아갔다.
특히 믿음이와 동행이는 2021년 이후 제작된 캐릭터에게 수여하는 라이징상과 대국민 투표 1위에게 주는 핫스타상을, 와구리는 디자인 완성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에게 주는 굿디자인상을 받아 겹경사를 누렸다.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월 8일 서울시 중구 CKL 스테이지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들 기관에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7월부터 진행한 우리동네캐릭터대상과 축제를 통해 지역·공공 캐릭터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정책 강화나 캐릭터 IP 확장 등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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