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완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가 7월 18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2024 이벤트무대에서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완구산업을 빛내고 아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데 기여한 완구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완구를 선정하는 완구 분야 시상식으로 완구, 캐릭터 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화합의장으로 꾸며 의미를 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은 아이코닉스의 뽀로로 수다쟁이 냉장고에 돌아갔다. 이 제품은 600가지 단어, 240가지 문장, 뽀로로 동요 22곡 등 다양한 언어 자극을 통해 아이의 어휘 발달에 도움을 주는 교육 완구다.
언어를 포함한 여러 영역 발달을 돕는 12가지 모드의 사운드 카드와 음식을 인식하는 가스레인지, 말하는 싱크대 등 아이의 발달 과정에 맞춰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역할 놀이가 가능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완구협회장상(최우수상)은 에이티로봇의 코딩로봇 로보까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최우수상)은 토이트론의 달님이 젤리가게,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상)은 영실업의 콩순이말하는 핫도그 트럭,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상(최우수상)은 초이락컨텐츠컴퍼니의 마이티카드X,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상(최우수상)은 엑스오플레이의 한국사대모험 스마트 완구 시리즈, KBS Kids 대표이사상(최우수상)은 아이오이의 마법주문으로 찰칵 라라 구슬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상(최우수상)은 미미월드의 포용메이커가 차지했다.
특별상 공공캐릭터 부문에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랜디 안전벨트 인형이 선정됐고 이번에 신설한 특별상 베스트셀링상은 위니코니의 산리오캐릭터즈 스틱버블, 특별상 완구안전 부문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의 김경근 팀장이 수상했다.
심사 총평을 맡은 윤대진 장난감발전소장은 “장난감의 정의가 아이들을 위한 놀잇감에서 모두를 위한 장난감으로 변화하는 시대” 라며 “심사하면서 높은 퀄리티, 다양한 사용 연령의 스펙트럼, IP와 조합을 이룬 다양한 컬러, 트렌드를 반영하는 스마트 장난감까지 급변하는 시대에 장난감도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병우 한국완구협회장은 “완구와 캐릭터가 융합된 제품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까지 다양한 완구가 출품돼 매우 의미 있었다” 며 “올해도 한국완구협회는 국산 완구가 세계 속의 명품 완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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