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가 미니특공대 이후 10여 년 만에 새로운 액션 로봇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SAMG엔터는 3월 29일 오후 5시 대교어린이TV에서 신작 메탈카드봇을 첫 방영한 데 이어 30일부터 KBS에서도 방영한다고 밝혔다.
지구에 정체를 숨긴 채 경찰차, 트럭, 헬리콥터 등 차량으로 변신해 살고 있는 메탈카드봇들을 주인공 준이 메탈브레스를 통해 블루캅을 작동시키면서 벌어지는 활약상을 담은 이 작품의 주 시청 타깃은 4~7세 남아로 11분 분량의 에피소드 26편으로 이뤄졌다.
특히 코믹 학원물이란 토대 위에서 사건 해결 과정에 미스터리 요소를 더해 긴장감 있는 전개와 함께 로봇들이 활약하는 통쾌한 액션을 보여줘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탈카드봇은 2014년 첫 방영 이후 한류를 대표하는 키즈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은 미니특공대에 이어 SAMG엔터가 10여 년 만에 내놓은 보이 액션 로봇물로,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캐치! 티니핑에 이어 메가 IP의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AMG엔터는 작품 방영에 앞서 2월부터 롯데마트, 이마트에서 메탈카드봇 완구 4종(블루캅, 메가트러커, 메가앰뷸러, 쉐도우X)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홍보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로봇 완구에 카드라는 수집형 요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카드는 무기, 방어구 등 다양한 파츠로 변형해 로봇에 장착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수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국내에 오랜만에 출시하는 대형 보이 액션 로봇물인 데다 여러 메가 IP를 보유한 SAMG엔터의 신작이란 점에서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카드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해외 진출도 준비하겠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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