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크기의 레고 스타워즈 X-윙 스타파이터(75355) 세트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에 등장하는 반란군 연합의 전투기 T-65 X-윙 스타파이터를 전문가용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UCS)로 충실히 재현한 것으로, 올해 첫 UCS 세트이자 역대 레고 스타워즈 X-윙 모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선체 외부에는 영화 속 무기 제조사 인컴(Incom)의 4L4핵융합 추진 엔진 4개와 테임&백(Taim & Bak)의 KX9 레이저포 등 제국군의 함선 죽음의 별을 공격하기 위한 장비를 장착했다.
상단에는 비행 또는 공격 모드로 날개를 전환할 수 있는 다이얼을 탑재해 첨단 전투기의 기능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우주선의 세부적인 기술 데이터가 적힌 전시용 명판도 포함됐다.
또 특별히 제작된 조종사 유니폼을 입은 루크 스카이워커 미니 피규어와 R2-D2 드로이드 피규어도 들어 있다. 광선검을 든 루크와 R2-D2를 조종석에 탑승시키면 죽음의 별을 파괴한 것으로 유명한 야빈 전투에 출격하는 모습을 실감 나게 연출할 수 있다.
총 브릭 수는 1,949개, 완성품 크기는 가로 44cm, 세로 55cm, 높이 27cm에 달한다. 가격은 31만 9,900원이다.
헨릭 앤더슨 레고그룹 디자인 마스터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기존 레고 X-윙 시리즈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정교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엔진과 조종실, 날개 등 곳곳에 담긴 역대급 디테일을 직접 조립하며 스타워즈 세계에 푹 빠져들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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