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벽 없애 원팀 정신 구현 _ 모꼬지 _ 김중대 사업본부장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7 08:00:56
  • -
  • +
  • 인쇄
Interview

모꼬지의 색깔이 확 달라진다. 2022년을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한 모꼬지는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라이선싱 및 배급 사업을 확장해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향후 먹거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매출 폭도 늘린다는 구상이다. 김중대 사업본부장이 새로 합류하면서 진용도 더욱 탄탄해진 느낌이다.

 


안에서 본 모꼬지가 밖에서 본 것과 다른가?

밖에 있을 땐 말로만 들었는데 와서 겪어보니 모꼬지란 회사는 계획적이면서도 매우 역동적으로 움직이더라. 소통이 원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면서도 구성원들 모두 책임감이 높다. 모꼬지는 격주간 4일제 근무를 실시하거나 순환 재택근무를 위한 스마트 오피스 등을 도입하는 등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모색하는 진취적인 회사라고 생각한다. 모꼬지란 사명처럼 이곳은 즐겁게 만나 놀면서 일하는 곳인 것 같다.


모꼬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되나?
모꼬지는 크게 제작본부 , 사업본부 , 경영지원실로 나뉘는데 이전까지 변권철 대표님이 직접 챙기던 사업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사업본부는 기획마케팅팀 , 미디어배급팀 , L&M팀으로 구성된다. 기획마케팅팀은 콘텐츠 마케팅에 관한 전략을 수립하고 미디어배급팀은 TV , 유튜브나 SNS 등 뉴미디어 , OTT 등의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노출에 주력한다. 그간 역할이나 비중이 적었던 L&M팀은 인원 보강을 통해 상품 라이선싱 기획과 유통 사업에 집중한다. 

 

 

모꼬지만의 색깔이나 강점은?

모꼬지는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가 모이고 가장 빨리 흡수되는 곳이다. 현재 유튜브에서 키즈콘텐츠토크쇼란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는데 , 업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대담을 통해 트렌디한 정보를 전달한다. 내부적으로는 이렇게 수집된 정보와 윤상철 부사장님의 인적 네트워크 , 밀도 있는 로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 전략을 수립하기도 한다. 따라서 모꼬지는 활발한 정보 수집으로 애니메이션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 , 우리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며 ,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등에 대한 기획 시스템이 보다 체계화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시도하거나 확대하는 사업 분야는?
2022년은 모꼬지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프리스쿨 타깃 애니메이션 제작에 강점을 지닌 회사였다면 앞으로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2∼3년 후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사업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3D 애니메이션은 물론 카툰렌더링 , 모션캡처 등을 기법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에 중심을 두고 라이선싱과 영상배급 , IP 매니지먼트 등의 에이전시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LG유플러스 , SK B tv , 홈초이스의 CP사(Contents Provider)로 등록 된 만큼 다른 회사가 만든 콘텐츠를 배급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프랑스 사이버그룹의 콘텐츠를 국내 채널에 배급하고 , 타사 IP를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배급하는 등 직접 배급 시스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 기획 및 제조 , e커머스 등 머천다이징 분야에서 여러 테스트 베드를 가동할 것이다. 가령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20∼30대 타깃 상품에 대한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해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인플루언서 , e커머스와 연계하는 방안 등이다.

 

 

준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해달라

오는 3월에 상상꾸러기 꾸다란 TV시리즈를 론칭한다. 인도네시아 , 중국 , 한국의 3사가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제작 속도가 빨라 10월 즈음에 시즌2를 곧바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7월에는 고고다이노-우리동네 공룡 시즌2 , 9월에는 OTT용 고고다이노 스페셜2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튜브용으로 10분짜리 에피소드 16편으로 구성된 고고다이노의 스핀오프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새해 계획 또는 포부가 있다면?
우선 팀원들에게 뚜렷한 목표를 제시해 각자의 업무에서 최고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제너럴리스트가 아닌 스페셜리스트가 됐을 때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높아진 역량을 통해 사업 목표를 달성하겠다. 특히 부서 간 업무를 명확히 하되 수시로 소통하면서 기획 , 제작 , 사업부의 벽을 없애고 콘텐츠의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최고의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에너지를 모으는 데 노력하겠다.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에는 백넘버만 있을뿐 이름이 없다. 개인보다 팀이 우선이란 의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팀 정신이란 것을 강조하고 싶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저작권자ⓒ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