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감독: 허정수
·목소리 출연: 정혜원, 강시현, 홍범기, 이새벽, 이상호, 김현욱, 곽규미 외
·제작: 플레이칸, 스튜디오고인돌, 레드독컬처하우스
·공동제작: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 더블유에이지, 스튜디오애니멀
·배급: NEW
·개봉일: 10월 7일
달리기로 전국을 제패한 전국구 육상 스타 나애리는 전학 간 빛나리고등학교에서 딱 한 번 진 적 있는 전 금메달리스트 하니와 다시 만나게 된다. 도심 골목에서 달리는 특별한 이벤트 경기 스트리트 런에 참가하게 된 이들은 떠오르는 신예 주나비와 맞붙는다.
독하게 돌아온 나애리와 영원한 라이벌 하니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청소년 국가대표 타이틀을 걸고 심장이 쿵쾅대는 레이스가 시작된다.
1980년대 중반 만화 잡지 보물섬에서 인기리에 연재한 달려라 하니가 탄생 40년 만에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온다.
달려라 하니는 엄마를 여의고 홀로 옥탑방에 사는 하니가 중학교 입학 후 홍두깨 선생을 만나 육상 선수로서 꿈을 키우는 이야기다.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라이벌 나애리에 대한 경쟁심 등이 많은 공감을 얻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0월에 개봉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육상 스타 나애리와 달리기 천재 소녀 하니가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 펼치는 경쟁과 성장을 담은 스포츠 드라마로 악역으로 알려진 나애리의 숨겨진 면모를 그려 기대를 모은다.
앞서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고등학교 육상부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서울 도심을 무대로 나란히 달리며 라이벌 대결의 긴장감을 전한다. 서로를 마주하는 대립 구도와 치열한 러닝 장면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낼 특별한 인연임을 암시한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주나비는 나애리와 하니 사이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면서 극의 서사에 활력을 더한다. 또 한강, 버스 정류장, 도심 골목 등 트랙이 아닌 우리나라의 인상적인 도심 곳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트리트 러닝 장면들은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의 승부를 보여주며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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