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에 개봉해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영화 외계에서 온 우뢰매의 변신 로봇이 39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하비플렉스는 우뢰매 1탄과 2탄에 등장한 3단 변신 로봇 프라모델과 완구를 펀딩으로 출시했다. 1986년 우뢰매 개봉과 함께 선보인 완구 시리즈를 복각한 것으로 로봇 본체와 구성품, 완충재를 그대로 재현했다.
제품은 초판의 컬러를 재현한 오리지널 버전과 외장이 투명한 클리어 버전의 변신 로봇 프라모델 4종, 조립이 필요 없는 완구 2종으로 구성됐다. 프라모델에는 포토카드 10종 중 3종이 랜덤으로 들어 있으며 완구에는 로봇과 함께 총, 칼, 표창 등 무기 3종과 스탠드가 포함됐다. 이들 제품을 모두 후원한 사람에게는 블랙 버전 프라모델 2개를 추가 증정했다.
펀딩은 오픈 1시간 만에 후원금이 1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레트로 완구 컬렉터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하비플렉스가 우뢰매 관련 상품을 선보인 건 지난해 우뢰매 블루레이, 우뢰매 대백과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다. 하비플렉스는 대백과 시리즈와 함께 우뢰매 3·4탄에 등장한 비이클 전격3작전호와 로봇 썬더V의 레진 피규어 키트도 발매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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