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캐릭터=장진구 기자] 옥스포드가 새롭게 출시한 도라에몽 시리즈가 역대급 사이즈와 퀄리티를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간 친구 진구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모험을 떠나는 도라에몽은 1970년 처음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수백 편 이상의 만화, 책,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장면 재현한 진구네 집
옥스포드는 도라에몽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주된 배경인 진구네 집(DR3701)을 블록으로 재현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크기, 디자인, 퀄리티에서 압도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진구네 집은 총 2,442개의 브릭으로 이뤄졌고 완성된 크기는 가로 56.5cm, 세로37cm, 높이 14cm에 이른다. 1층과 2층이 분리되고 내부도 세밀하게 표현돼 완성 후 만족감이 크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진구의 책상, 가족이 함께하는 식탁, 엄마의 화장대, 욕실의 욕조 등 세세한 부분을 블록으로 표현해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진구네 집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지붕 탈착되는 진구의 방
진구의 방(DR3702)은 총 781개 브릭으로 이뤄졌다. 방 안의 모습과 책장, 책상, 의자, 옷장 등 소품이 좀 더 자세하게 표현돼 있고 LED 블록이 포함돼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진구의 방은 지붕을 탈착할 수 있고 방이 펼쳐지는 형태여서 디오라마처럼 꾸며놓을 수도 있다.
진구의 집에는 도라에몽, 진구, 진구 아빠와 엄마 등 피규어 4종, 진구의 방에는 도라에몽과 진구 2종이 들어 있다. 도라에몽 피규어는 부속품이 아니라 별도의 피규어 제품으로 보일 만큼 디자인과 완성도가 뛰어나다. 진구와 엄마, 아빠 피규어는 무릎 관절이 접히는 형태여서 소장 가치를 더한다.
앞서 옥스포드가 선보인 짱구하우스는 나오자마자 품귀 현상을 빚었고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웃돈까지 줘야 살 수 있을 정도로 블록 완구 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이슈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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