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검은 토끼해를 맞아 토끼 캐릭터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와 특별한 협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에서 착안한 모베드 NFT×B.B.래빗 협업 전시회 ‘MobED와 B.B.래빗의 신비로운 여행(Infinite Journey of MobED and B.B.Rabbit)’ 을 1월 10∼31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는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돋보이는 토끼 캐릭터 B.B.래빗으로 잘 알려진 일러스트 작가 부원과 함께 모베드 NFT 캐릭터와 B.B.래빗의 여행을 담은 캔버스 아트와 피규어 작품 6점을 통해 토끼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현대차의 모베드 NFT는 지난해 5월 커뮤니티 기반의 NFT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판매한 별똥별 NFT를 변환한 것으로 현대 NFT 세계관인 현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Hyundai Metamobility universe)의 첫 번째 메타모빌리티 NFT 컬렉션이다.
모베드 NFT는 이동 영역이 무한 확장한다는 현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의 개념을 담고 있다.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보디에 독립적인 기능을 지닌 바퀴 4개가 달려 있어 이동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 및 활용할 수 있는 모베드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이 적용된 1만 개의 고유한 NFT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NFT 시장에 진입하면서 현대 NFT 공식 웹사이트를 론칭하고 NFT 전용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이곳은 이후 디스코드(8만 7,000명), 트위터(6만 5,000명) 등 관련 커뮤니티를 활발히 운영하면서 팔로어가 급격히 늘었고 타 글로벌 브랜드 NFT 커뮤니티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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