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애니메이션타운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에 나섰다.
하남시는 지난 2월 24일 서울시 용산구 대원콘텐츠라이브에서 열린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총회에 참석해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갖고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에 대해 “전국에서 인구, 특히 젊은 층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문화창작 활동에 알맞은 숨겨진 보물 같은 곳” 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김 시장은 “하남을 국립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아시아 최대 버츄얼 스튜디오 VA코퍼레이션, 경기거점벤처센터, 스타트업 캠퍼스를 연계한 창조도시이자 교산신도시를 거점으로 기업생태계를 구축한 미래도시로 건설하고자 한다” 며 “시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자족, 창조, 미래도시는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가 추진하는 애니메이션타운 조성에 기반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남시가 가진 자원과 강점인 하남다움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애니메이션 다음을 함께 만들자” 고 제안했다.
지난 1994년 창립된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는 100여개의 유수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가입한 곳으로 스튜디오게일 신창환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협회는 국내외 애니메이션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정부부처, 유관단체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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