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피큐, <꼬마해녀 몽니> 동남아 시장 진출 시동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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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News

 

제주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꼬마해녀 몽니 시즌3가 1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에 대교어린이TV에서 방송된다.


2016년 시즌2 방영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시즌3는 몽니와 해녀 특공대가 이야기 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제주 설화의 주인공들과 함께 신비로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제주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교육적 메시지를 전한다. 아트피큐는 제주 해녀의 전통적 가치를 부각시키고 지속 가능한 바다와 자연보호라는 메시지를 담아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아트피큐는 타이완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타이완과 말레이시아는 최근 K-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장으로, 특히 애니메이션과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이에 아트피큐는 이들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고 맞춤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꼬마해녀 몽니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트피큐는 타이완 방송사와 협력해 꼬마해녀 몽니 시즌3를 방영하고 넷플릭스와 현지 OTT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영상을 배급할 계획이다. 또 현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상품화 사업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아트피큐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애니메이션과 상품을 연계한 멀티 채널 전략으로 꼬마해녀 몽니를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아트피큐 관계자는 “2025년은 꼬마해녀 몽니가 글로벌 캐릭터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해”라며 “타이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제주 해녀 문화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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