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은 소감이 어떤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정말 영광이다. 해피페피마트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완성한 프로젝트다. 이번 기회에 캐릭터가 많은 분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 같아 더욱 기쁘다. 이 자리를 빌려 아이러브캐릭터와 심사위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해피페피마트가 더 많은 사람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해피페피마트>의 탄생 비화가 궁금하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 유쾌함과 즐거움을 찾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흔히 접하는 마트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일상과 먹거리, 상품을 위트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해보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했다. 마트가 그저 배경에 머무르지 않고 그 안의 다양한 상품과 캐릭터마다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설정해 스토리를 발전시켜나갔다. 처음에는 단순한 스케치로 시작했는데 캐릭터 하나하나에 개성과 매력을 더하며 이야기를 채워가다 보니 지금의 해피페피마트가 탄생했다.
캐릭터를 만들 때 어떤 점을 중시했나?
무엇보다 대중성과 독창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마트라는 익숙한 공간은 누구에게나 친근하지만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갖도록 했다. 특히 캐릭터가 성격과 이야기를 가진 살아 있는 존재처럼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시각적으로는 친근하고 귀여운 디자인을 추구하면서도 트렌드와 새로운 시도를 반영해 여러 번 수정했다. 캐릭터가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비주얼부터 서사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앞으로 캐릭터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계획인가?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상태다. 앞으로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대중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인스타툰과 쇼트폼 형태로 에피소드를 풀어내면서 팬들이 일상에서 쉽게 공감할 이야기를 선보이겠다. 캐릭터페어나 일러스트페어 같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팬들과 만날 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굿즈와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이겠다. 나아가 브랜드와의 협업, 라이선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하겠다. 해피페피마트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장상 _ 또바또 _ 이동섭
한국라이선시연합회장상 _ 일상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묘한량 _ 최희선
해피셀럽사장상 _ 희망을 전하는 귀염뽀짝 박반장 _ 박미나
한국청소년문화연대회장상 _ 슈퍼 맥시멀리스트 탐험가 호덕이 _ 조연우·신수연
한국캐릭터협회장상 _ 햄&버거(ham & burger) _ 김지호
7321디자인사장상 _ 라떼 인 카페(LATTE IN CAFE) _ 최지혜
애디팬더사장상 _ 리들타운 베어스 _ 양다인·유다연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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