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넘치는 게임과 개성 강한 캐릭터로 단숨에 글로벌 히트 IP로 올라선 <파피 플레이타임>이 전 세계 라이선싱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 봉제 인형, 피규어 등 다채로운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첫 공식 팝업스토어가 열리기도 했다.
식기류 이어 문구·출판·봉제 순차 출시
최근에는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을 위한 계약을 성사시키며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원작사 MOB엔터테인먼트는 영국의 림스보르코(Reemsborko)와 유럽과 호주 지역에서의 라이선스 사업을 위한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림스보르코는 드레곤볼, 블리치, 이누야사, 나루토, 하츠네미쿠 등 유명 IP 사업권을 보유한 글로벌 라이선싱 기업이다.
또 유럽에서 명성이 높은 홈패브릭 기업 할란텍스(Halantex)와 계약을 맺고 파피 플레이타임 디자인을 활용한 침구, 쿠션, 커튼, 수건 등의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 기업은 쥬라기월드, 슈퍼마리오, 해리포터, 미키마우스 등의 IP 라이선스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켓몬스터, 마블, 심슨가족, 드래곤볼, LOL, 해리포터, 스머프 등 유명 캐릭터 브랜드의 키즈 및 주니어 패션의류 라이선시로 유명한 에르브그룹(Erve Group)과 손을 잡았다.
이처럼 파피 플레이타임이 글로벌 IP 라이선싱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가운데 국내 공식 라이선싱 에이전트 케이비젼도 올해부터 라이선스 제품 출시를 본격화한다.
케이비젼은 지난 2월 이마트에서 독점 출시한 첫 공식 라이선시 제품인 유유의 식기류가 예상을 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함에 따라 롯데마트, 쿠팡 등으로 유통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
문구류, 출판류, 봉제류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케이비젼은 오는 7월 신규 게임 타이틀인 챕터3 출시에 맞춰 공식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고 있다.
파피 플레이타임은 MOB게임즈가 개발한 1인칭 공포, 호러, 퍼즐 게임으로 2021년 챕터1이 론칭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IP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콘텐츠는 유튜브, 틱톡 등 주요 SNS에서 수억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표 캐릭터 허기워기의 불법 상품이 세계 곳곳에 등장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최근 파피 플레이타임의 영화 제작을 확정 지은 MOB엔터테인먼트는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콜라보레이션 행진 이어가는 <에스더버니>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원데이즈유(One-day’s You)가 에스더버니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했다.
에디션은 원데이즈유의 베스트셀러인 피지쏙쏙 노 모어 블랙헤드, 헬프미 닥토패드, 헬프미 꿀광씨 패드, 헬프미 콜라겐 패드, 포어 세범 파우더, 리얼 콜라겐 멀티밤, 콜라겐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등 7종으로 이뤄졌다.
이 제품은 윈데이즈유 자사 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뿐 아니라 일본의 큐텐, 라쿠텐, 미국 아마존 등에 동시에 론칭됐다.
원데이즈유 측은 “계묘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스테디셀러에 에스더버니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준비했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누적 판매량 23만 부를 기록한 웅진씽크빅의 베스트셀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가 에스더버니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이 책은 커버와 내지 일러스트가 에스더버니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특히 책 내용과 에스더버니가 전하는 메시지가 맞닿아 있어 단순히 디자인 리커버를 넘어 내용과 캐릭터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웅진씽크빅은 에디션 출간을 기념해 교보문고 강남점·광화문점·합정점에서 프로모션을 펼치고 온라인 서점과도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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