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 ‘비바 마젠타’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1 1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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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사진 출처: 팬톤 홈페이지>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2023년 올해의 색으로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를 선정했다.
비바 마젠타는 레드 계열(팬톤 색상 번호 18-1750)의 색으로 천연염료 계열에 속하는 가장 귀중한 염료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밝은 염료인 코치닐의 레드에서 영감을 받은 색이다.
비바 마젠타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하고 우아하면서 자연의 풍부함, 따스함, 힘을 광활한 디지털 세계와 연결하는 색이다.
팬톤 측은 “비바 마젠타는 따뜻함과 시원함의 균형을 제시하며 용감하고 활기 넘치는 역동적인 색상으로 낙관과 즐거움을 불러일으킨다” 며 “원초적인 강인함을 통해 우리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고 세계가 연결된 디지털 공간에서 새로운 도전과 파격을 시도하고 싶은 바람을 표현한다” 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팬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자연에 대한 인식과 감상이 고조되고 여행, 스포츠, 야외 레크리에이션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모습에 주목해 비바 마젠타를 올해의 색으로 선정했다.
레트리스 아이즈먼(Leatrice Eiseman) 팬톤 색채 연구소 전무이사는 “비바 마젠타는 획기적인 가능성을 탐구하는 우리의 힘과 정신, 그리고 열정을 응원하는 색” 이라며 “용기를 북돋는 힘찬 컬러이자 외유내강의 위트 넘치는 컬러” 라고 전했다.
팬톤은 2000년부터 매년 한 해의 트렌드를 주도할 올해의 색(The Color of the Year)을 발표하고 있다. 2019년에는 리빙 코럴(Living Coral), 2020년에는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2021년에는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과 얼티미트 그레이(Ultimate Gray), 2022년에는 베리페리(Very Peri)가 올해의 색으로 선정됐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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